2010 남아공 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에 성공!

오늘 새벽 3:30분에 시작된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2:0으로 승리하고 대한민국이 나이지리아와 2:2 무승부를 기록 아르헨티나에 이어 조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득점
나이지리아: 우체(11') 야쿠부(68')
대한민국: 이정수(37') 박주영(48')

초반 한국이 출발은 좋았으나 수비에서 헛점을 보이며 나이지리아에 선취골을 먼저 내주었으나 지난 그리스전과 비슷한 프리킥 찬스에서 이정수가 골을 넣으며 1:1로 균형을 맞추어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전 한국의 공격이 활발히 전개되고 박주영이 프리킥을 직접 골로 연결시켜 역전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수비가 불안했다. 교체 투입된 김남일이 골문앞 혼전중에 반칙을 범해 경고를 받고 패널티킥을 내주어 동점골을 내주었다.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한국은 공격적으로 잘 이끌어 나갔으나 아쉽게도 수비에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며 역전승을 거둘수 있는 상황에서 동점으로 경기를 끝냈지만 그전에 아르헨티나와 그리스 경기가 팽팽하게 0:0 으로 유지되던 경기가 후반 막판 아르헨티나가 2 골을 넣으며 2:0으로 승리 우리나라는 비기기만 하여도 16강 진출하게 되는 유리한 상황이 되었다. 나이지리아에게 추가골을 허용할 위기가 여러차례 있었지만 끝까지 경기를 잘 마무리 하여 2:2 무승부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6월 26일 토요일 23:00 A조 1위 우루과이와 8강진출을 다투게 되었다.